새해부터는 경기도의 여권민원, 교통정보, 관광정보 등 모든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나 031-120번으로 전화하면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던 현행 콜센터 운영시간을 내년 1월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정보, 불편신고 등 나날이 늘어나는 도민들의 심야상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콜센터 운영시간을 확대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콜센터 직원도 38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4시간 상담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11월 21일부터 심야 상담을 시범 운영한 결과 교통정보, 불편신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1일 평균 200여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와 상담처리하고 있어 심야콜센터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경기도 콜센터는 상담건수가 총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출범 이후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기록해 2007년 하루 평균 779건에서 2008년 1,280건, 2009년 12월 현재 2,200건의 상담전화를 소화해 내고 있다.

도민들의 만족도도 91.4%로 좋은 반응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상담 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민원처리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는 서비스도 시행하여 이용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중무휴 24시간 도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도민들의 궁금증과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콜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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