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진주시장(정영석)이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고  있는 모습  ⓒ2009 welfarenews
▲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진주시장(정영석)이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고 있는 모습 ⓒ2009 welfarenews
진주시가 2009년도 복지분야 정부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200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와는 달리 금년부터 민간전문가 200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2008년도에 추진한 지자체의 사회복지 기반 확충도, 복지수준 상향 유도 등 복지정책 3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해 실적평가, 현지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을 거친 정부합동평가로서 진주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특히 올해 진주시는 2009년도 보육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고 아동 청소년 정책평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생활 공감정책 추진 평가 우수기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및 기초노령연금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수상함으로써 진주시가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임을 사실상 입증했다.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우뚝 선 진주시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에 대한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와 2009년도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도 대비 1.5배 늘어난 1,500억원대로 시 전체 예산의 23.4%를 차지했으며 2010년도에도 2009년 대비 무려 20.5%가 증가한 1,943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 시세가 비슷한 도시 중 이 분야에 가장 많은 배려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계층별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저소득층 주민복지에 연간 4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7,000세대 1만3,000여명에게 각종 급여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차상위계층 3,000세대, 한시 생계보호자 3,000세대, 의료급여 수급권자 의료비 지원 1만5,000명 등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또한 이들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생활안정과 자활이 가능하도록 진주지역 자활센터 등을 통해 이들에게 자활과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 줌으로써 정부정책에 한발 앞선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새로운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으로 호평 받고 있는 참진주 푸드마켓, 차상위 계층에 대한 양곡할인 지원사업, 난방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지원사업, 청년실업 해소와 저소득가정 초·중학생 자녀의 학습능력 등의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복지시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노인복지부문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사회참여형 노인복지를 위해 15개분야 1,623명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했으며 노인 여가시설 운영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복지관 6개소, 노인교실 9개소, 경로당 490개소를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노인복지 수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장애인 복지부문은 중증장애인시설 신축 1개소 등 장애인복지시설 확충과 보호시설, 복지관 등의 운영으로 자립기반을 적극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셔틀버스와 휠체어 택시 5대를 운영,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더욱이 시는 1만5,000명의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011년 전국장애인체전을 유치하고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타 지역 장애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청소년 복지부문은 교육과 문화, 스포츠 공간 등을 두루 갖춘 여성가족종합웰빙문화센터를 건립함으로써 21세기 여성의 시대에 대비해 나가고 있으며 여성교육의 요람인 여성회관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창업, 취미생활 등을 적극 지원, 여성이 살기 좋은 진주를 건설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351개소 영유아 9,915명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과 종사자의 자질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보육정책으로 지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2009년 보육사업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으뜸가는 보육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청소년 수련관을 통한 동아리모임과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 입시에 찌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라도록 함으로써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4만8,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스스로 복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어려운 계층을 위한 새희망 집짓기사업 등 불우이웃돕기에서 각종 축제 등의 자원봉사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등 사회적 참여를 유도·확대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등을 운영, 이들이 시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새로운 복지시책 발굴로 계층별 다양한 복지시책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인 서민중심의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시책을 펼쳐 전국 제일의 복지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