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새해 예산안 중 장애인예산은 대부분 삭감돼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기초장애연금의 경우 지난달 29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서 증액된 3,185억원에서 기존 기획재정부에서 내놓은 안인 1,519억으로 결정 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15만1,000원, 차상위계층 14만1,000원, 신규 9만1,000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예산과 여성장애인 출산장려금 지원제도에 대한 예산도 축소됐으며, 반면 중증장애인LPG지원은 1급 중증장애인에게 6개월간 지원되도록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