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0 welfarenews
▲ 사진제공/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0 welfarenews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일 서울 응암동 해태드림타운상가 216호로 센터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암동 센터 사무실에서 제2기의 도약을 시작하며,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의 차별적 구조를 변화시키고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용기 소장은 “그동안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서조차 소외와 배제당해온 중증장애인의 삶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실천들을 시작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먼저 장애문제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장애인 자립생활운동을 펼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 활동과 자신의 생활에 대해 주도적일 수 있는 각종 지원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서비스를 동료장애인들에게 제공하며 장애인의 요구와 관심을 끊임없이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립생활기술훈련, 활동보조서비스지원, 이동지원서비스, 동료상담, 권익옹호, 정보제공, 자조모임운영, 주거환경개선, 보장구수리, 체험홈운영 등을 모색하고 연계 및 지원하며 중증장애인이 자기선택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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