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원군은 전문봉사단이 참여해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한다.

13일 청원군은 월 1회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각 읍면별 1개소씩 14개 오지마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문화, 복지, 건강 등 3개 팀을 구성해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전기, 가스, 보일러, 소규모 집수리 사업, 이미용 등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댄스, 민요, 공연, 마술, 영화상영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문화공연을 펼친다.

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 침술봉사, 치매예방,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센터는 이달말까지 읍면별 1개소씩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오지마을을 방문 문화, 복지, 건강 등 3대 복지서비스를 오지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연말에는 자원봉사자 축제기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서비스 제공에 앞장선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봉사자 시상을 참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원봉사자 분야별 참여자와 8개 팀에 4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운동이 활성화 되고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관내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지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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