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는 다음달 21일까지 ‘제8회 정태수상’ 대상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태수상은 정태수 열사의 투쟁과 헌신을 이어가고자 제정됐으며, 이 상은 매년 정 열사의 추모제에서 수상돼 왔다.
정태수상 접수 대상은 장애계 운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정태수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접수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홈페이지(www.taesoo.or.kr)→게시판→공지사항에서 추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송(02-6008-5101), 전자우편(k518jh@hanmail.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정태수열사 8주기 추모제에서 이뤄진다.
정 열사는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힘써왔으며 장애인운동청년연합,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 장애인자립생활추진위원회, 서울장애인연맹, 피노키오자립생활센터 등에서 활동한 약력이 있다. 정 열사는 2002년 3월 3일 ‘제1기 장애인 청년학교’ 수료식 도중 과로로 숨을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02-730-58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