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행정인턴은 시 본청 및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공고를 통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예술 및 건축․토목 등 전문분야별로 응시한 202명을 대상으로 담당업무관련 전공 및 자격증 등 담당실무 위주로 서류전형 심사를 거쳐 최종 180명을 선발했다.
분야별 지원내용을 보면 일반행정 130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하여 1.2: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외국어 1명 모집에 4명 ▲문화예술 5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하는 등 전문분야에 4:1의 높은 참여 호응도를 보였다. ▲일반행정 146명 ▲사회복지 13명 ▲문화예술 5명 등 총 180명을 선발하였으며, 취업이나 근무포기에 대비해 곧바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예비합격자 16명도 함께 선발하였다.
상반기 행정인턴쉽에 선발된 180명은 시 본청, 소방본부 및 주민센터 등에서 모집분야별 전공을 살려 금년 6월까지 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서비스, 보건ㆍ복지ㆍ고용ㆍ주거ㆍ교육 등 민생안정지원 서비스에 대한 종합상담, 서비스 안내, 위기가구 발굴 및 현장조사와 3월 2일 부터 시행예정인 희망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구청 및 주민센터에 75명을 배치하였다.
행정인턴에게는 월 70만 원 정도의 보수가 주어지며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하여 근로자 지위와 함께 근무실적 우수자는 취업시 기관장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되면 근무기간의 5할이 호봉으로 인정된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창출 42,000개를 목표로 389명의 청년 행정인턴을 채용한 바 46,602개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목표대비 11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50명을 더 선발해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45,000개를 목표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역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일자리 종합센터 구축․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