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은 2009년 “이웃사랑__나눔의 실천” 국세청 사랑의 바자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된 수익금으로 준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각별 했다.
이날 쌀 선물을 받은 구 금애 할머니(82세)는 “설날이 다가와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한숨 돌리게 되었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자원봉사직원들이 오히려 가슴을 찡하게 했다.
허 청장은 쌀 포대를 어께에 매고 홀로 사시는 노인분과 조손가정 세대에 직접 쌀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손을 꼭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동네의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 만큼 넉넉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이 되듯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