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장애인연대준비위원회(위원장 엄혜경)는 대회사를 통해 “여성장애인연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순수 여성장애인들의 사회적 차별 및 제도적 개선점을 찾아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한 점을 정책화 하는데 주 안점을 둘 것이다.”라며 “여성 장애인 차별과 폭력, 빈곤 등 다중의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여성 장애인의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연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삶을 질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정책대안의 연대체가 될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가득하다.
한편 울산의 약 4만2000명의 장애인 가운데 약 2만 명 정도가 여성 장애인이다. 앞으로 연대에서는 폐쇄된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화 지원 정책 마련과 성·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 및 사회진출에 관한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