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리더십은 물론 정치·경제·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접할 수 있는 인기 강좌가 있다.

서울시 강서구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6기 강서-이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서-이화 아카데미는 리더십 향상 및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자질 함양을 위한 강좌로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좌로, 이번 과정은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20세 이상 지역여성은 누구나 강서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80명을 전산공개 추첨방식으로 선정한다.

이번 강의에서 총 12회 강의 중 8회 이상 강의를 이수한 수료자는 이화여대 총장과 평생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되며, 강서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 및 여행포럼 회원으로 우선 추천돼 지역여성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지역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준비하는데 동기를 부여하는 등 여성의 자질과 능력 개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21세기를 이끌어 갈 여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가정복지과(02-2600-67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여성최고지도자 과정은 지난해 12월까지 5기가 운영됐으며, 312명의 지역 여성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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