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연도별 학대상담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1,862년, 2008년 2,272건, 2009년 3,04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현황). 이처럼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전라남도에서는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이어 2009년 7월에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개설하여 목포를 비롯한 10개 시군의 노인학대예방과 보호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신안군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집중홍보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안군을 방문하여 각 경로당 회장단에게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더불어 상담전화번호 홍보 물품 1,400부(포스터, 스티커, 홍보명함, 전단지, 기념품)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인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면사무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노인학대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노인학대예방캠페인과 이동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신안군지역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집중홍보는 도서지역의 노인학대예방과 동시에 노인학대피해자에게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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