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출력기(보이스아이메이트)
 ⓒ2010 welfarenews
▲ 음성출력기(보이스아이메이트) ⓒ2010 welfarenews
서울시가 약 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체감형 IT복지 그물망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감형 IT복지 그물망서비스는 각각의 정보격차해소사업이 서로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통해 상호융합하고 보완해 실질적으로 정보소외계층이 정보문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사랑의 PC 보급,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정보화교육 등이 있다.

사랑의 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사용하던 중고 컴퓨터를 새롭게 정비하고 민간 IT기업에서 무상 또는 저가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OS,한글,바이러스프로그램)를 탑재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약 2,100대(컴퓨터사양 : CPU 2GHz이상, RAM 1GB이상)이상을 보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정보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용 스크린리더,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등 50개 제품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는 것. 각 자치구 정보화부서를 통해 신청접수가 이뤄지고 심층방문상담 및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보급대상자가 선정되며, 대상자에게는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하고 사후 교육을 통해 사용방법을 습득, 올해 64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경 신청접수공고를 내고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은 정보이용에 취약한 장애인,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집합교육, 전화상담, 사이버교육을 통해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등 정보화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1, 2급 중증장애인을 위해 전화 상담과 함께 전문 교육강사를 1:1로 파견하는 방문교육과 정보화도우미 사업이 진행되며,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시민인터넷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보격차해소사업의 활성화를 토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시민고객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IT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혜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IT희망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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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LX) ⓒ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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