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감소와 6급 이하 정년 연장 등으로 올해 신규채용 수요는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경제위기 극북을 위한 공공부문에서의 적극적인 고용창출과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실질적인고용 확대 등을 고려해 569명을 선발 할 것이라는 서울시의 설명이다.

선발 예정인원은 53개 직류 56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13명, 9·9급 443명, 연구·지도직 13명이다.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25명(7급 5명, 9급 20명)과 저소득층 대상 행정, 사회복지 등 4개 직렬 9급 12명이 구분모집 선발된다. 또한 도시 디자인 정책을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미래 지향적 디자인수도 서울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직렬 5명(7급 2명, 9급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까지는 필기시험을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일요일에 시행해 왔으나 공무원시험 응시생의 공휴일 휴식권 보장과 원활한 시험관리를 위해 올해부터는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시행하게 되며, 시행 첫해인 올해는 행정·기술직군의 필기시험을 동일자인 6월 12일(6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시험 편의시설 및 기기가 제공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에서 제출할 수 있다.

장애인 응시자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 제출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조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유형에 따라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 등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전형팀(02-3488-2321~6)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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