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확대를 위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구매실무협의회와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2010 welfarenews
▲ 충남도는 8일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확대를 위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구매실무협의회와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2010 welfarenews
충남도는 올해 장애인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유도하여 안정적 판로 확보로 경영쇄신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투자‧소비의 위축과 시‧도간 지역제한의 심화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공공구매가 지역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시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를 총 2조 850억 원으로 정하고 이중 여성기업제품 743억 원과 장애인기업제품 62억 원, 기술개발제품 381억 원 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감사부서 관리감독 등 행정력을 강화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공・판매기관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실무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공공구매지원관리자 지정・운영 등으로 공공구매제도 정착 및 적극 구매토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2010 welfarenews
▲ ⓒ2010 welfarenews
이에 도는 8일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확대를 위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구매실무협의회와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구매 관련 35개 공공기관 및 13개 판매단체의 구매부서장 67명과 도청 신청사 등 도내 건설중인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 13명이 자리를 함께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중소기업들이 희망을 갖고 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적극 구매할 것을 당부하며,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기술지도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뒤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도 공공구매 확대계획 설명 ▲중기청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해 ▲대화 및 종합토의 등 판로개척에 따른 생산자(중소기업협동조합)측의 애로사항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