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투자‧소비의 위축과 시‧도간 지역제한의 심화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공공구매가 지역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시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를 총 2조 850억 원으로 정하고 이중 여성기업제품 743억 원과 장애인기업제품 62억 원, 기술개발제품 381억 원 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감사부서 관리감독 등 행정력을 강화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공・판매기관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실무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공공구매지원관리자 지정・운영 등으로 공공구매제도 정착 및 적극 구매토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구매 관련 35개 공공기관 및 13개 판매단체의 구매부서장 67명과 도청 신청사 등 도내 건설중인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 13명이 자리를 함께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중소기업들이 희망을 갖고 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적극 구매할 것을 당부하며,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기술지도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뒤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도 공공구매 확대계획 설명 ▲중기청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해 ▲대화 및 종합토의 등 판로개척에 따른 생산자(중소기업협동조합)측의 애로사항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