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대전시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에 대해 말 하는 모습 ⓒ2010 welfarenews
▲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대전시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에 대해 말 하는 모습 ⓒ2010 welfarenews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9시 29분 서대전역을 통해 대전에 도착하여 10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자리에서 대전시 및 충남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이 대통령은 남색코드 차림에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대기하고 있던 300여 명의 환영인파가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 사랑합니다”를 연신 외치는 가운데 대통령은 5분 동안 환영객과 일일이 악수를 교환하며 가벼운 인사를 나눴다. 또한 이들은 “대통령님 덕분에 경제가 살아나고 있어요, 경제는 역시 이명박 대통령님” “세종시는 정치논리보다 민생으로 해결”이라는 플렌카드를 걸어놓고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를 외치며 이 대통령을 환호 속에 영접했다.

10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2010 welfarenews
▲ 10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2010 welfarenews
박성효 대전시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정에 바쁘신 중에도 대전충남 지역을 방문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빌게이츠는 한국이 원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 된 것에 큰 감동을 느끼면서 앞으로 가난한 나라에 희망을 주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말을 했다. 고 전하서면서 올 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이 됐는데, 국제사회에 가능성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세계는 한국을 본받아야 할 나라로 부러워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공은 많은 나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도 했다. 대통령님 말씀대로 우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었듯 국운이 융성할 때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더 큰 대한민국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350만 시·도민은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경의를 표한다. 란 말로 끝을 맺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박성효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시청 현관을 들어 오는 모습 ⓒ2010 welfarenews
▲ 이명박 대통령이 박성효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시청 현관을 들어 오는 모습 ⓒ2010 welfarenews
이 대통령은 “최근 각 시도의 방문을 보니 호남을 다섯 번, 전남광주를 다섯 번 방문했고, 대구경북도 한 다섯 번 방문 했습니다. 그런데 대전 충남을 보니까 12번째 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청사는 처음 방문하게 됐다. 대전시장께서 발전에 대해 종합적 이야기할 기회를 갖는게 좋겠다고 해서 오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가 마련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정에 대해 밝힌 내용을 복지뉴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감 없이 전문을 게재한다.

오늘 대전, 충남 업무보고 차 이 곳에 들렀습니다. 오후에는 오늘 공군사관학교 임관 및 졸업식이 함께 있습니다. 제가 쭉 보니까 최근에, 각 시도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 지역 방문을 보니까 호남을 다섯 번, 전남광주를 5번 방문했고, 대구경북 방문을 한 5번째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충남 대전을 보니까, 12번째 옵니다. 충남을 오늘 오면 12번째 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청사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전시장께서 발전에 대해서 종합적 이야기할 기회를 갖는게 좋겠다 해서 했습니다만 오늘 업무보고 받는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대전충남은 전국적으로 비교해 보면 앞서가는 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지난번 대전시장이 나한테 소개하는거 보니까 많더라구요 일자리 증가율도 1위다 실업률도 3.1%로 최저이고, 경제고통지수가 최저다.. 이건 굉장히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고 녹색혁신 역량지수가 또 1위로 되어 있고요, 인구의 20대에서 40대가 52% 차지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이것은 미래 발전을 보면 굉장한 장점인데 이건 한번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왜 대전에 이렇게 젊은 세대가 많은지.. 또 unep에서 국내 나무심기 지수 1위, 기후변화대응력 지수1위가 되어 있어서 대전이 그동안 이렇게 미래지향지수에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충남도 GRDP 성장률 1위, 외자유치도 1위, 중소기업 증가율이 1위가 되어 있고 인구증가율도 2위가 되어 있습니다. 주택보급률이 충남이 1위이고, 쌀 생산량이 1위라고 하는데 이건 통계가 전남이 1위 아닌가요? 통계를 보니까 충남이 1위로 되어 있어요 아무튼 대전충남이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 충남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이 갖춰져 있다 생각하고 대전시장 위시해서 모든 분들이 정말 지역발전에 대해 전념을 하고, 그 일에 대한 열정도가 굉장히 높다 이렇게 높이 평가합니다 저는 어디 지방자치단체에 가면 계획된것은 투자의 계획은 지역별로 되어 있지마는, 그러나 일 잘하는 쪽에 적극적인 지원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국가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어떻게 보면 여러면에서 국운이 융성하는 계기가 보여지고 있고, 국민들께서도 정말 국운이 융성하지 않겠느냐 하는 느낌을 받는 거 같습니다. 저 자신도 국제사회에서보면 많은 나라들이 대한미국을 볼 때 다시 한 번 성장하는 나라로 인정을 아주 스스럼없이 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만 해도 세계 정상들이 거의 한 달에 두 분정도 정상들이 오고 있고, 사실 스케줄 때문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거의 한 반 정도만 겨우 받아들일 정도로 세계 모든 나라 정상들이 한국을 찾아오려는 노력을 작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우리로봐서는 좋은 현상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작년 한해를 위기 속에서 지났습니다 되돌이켜보면 작년 이맘때는 위기설이 많았습니다 3월 위기설 9월 위기설 그 위기설이 국내에서 나오니까 이것이 또 외신을 타고 이렇게 하니까 우리가 그냥 해외 자본이 그냥 그대로 빠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식이 반으로, 지수가 지금 1660인데 7-800으로 떨여졌으니까 반으로, 채권도 팔고 전부 외국 투자자들이 나가는 통에 사실 위기에 더 위기죠. 옛날보면 멀쩡한 기업들도 부도난다 부도난다 하면 돈이 다 빠져나가 정말 위기 맞듯이 우리 국가가 작년 한해 그런 고비를 맞아서 외국 정상들에게도 대한민국이 가장 금융위기에 취약한 나라다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튼 기적적으로 다시 금융위기를 헤치고 한국이 금년 OECD 국가들 중에서, 어제 발표를 했습니다만 OECD에서 발표했습니다만 한국이 가장 성장을 많이 할 것이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지수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느 때 세계경제에 취약점이 생기면 또 위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전혀 금융면에서 관련없는 그리스에 문제가 생겨도 바로 24시간 이후에 주가가 떨어지고 하는것이 세계의 현상입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들 중에 또 위기를 맞을지 유가가 어떻게 될지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외국 기관들이 높이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저 자신 아직도 마음을 놓지 않고 있고 우리 중앙정부는 아직도 비상경제 체제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주 목요일 7시반에 관계기관 모두 모여서 국내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까지 전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그러한 염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지금 여러 면에서 국운이 상승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벤쿠버에서 봤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것도 사실입니다 우리가 육상 100M에서 남녀가 우승한다 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겁니다 마찬가지로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남녀가 우승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기적이다 이야기합니다마는, 제가 청와대에 선수들 불러놓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적이라 이야기를 하기에는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지난 4년간 하루 18시간씩 해서 365일 1년에 겨우 5일정도 쉬고 구정때 추석때 하루 쉬고 이런 정도 였습니다 문자 그대로 피와 땀과 눈물이고 그걸 인내하고 만들어낸것이기 때문에 우연한 것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적이라고 하는 뒤에는, 남모르는 노력이 그만큼 컸다 하는 것을 우리가 생각합니다.

작년 한해 우리가 경제 회복을 그 위기속에서 빠르게 했다고 하는것은 사실, 전세계에서 우리 만큼 조직적으로 노력한 나라가 사실 없습니다. 어느 나라 대통령이 일주일에 한번씩 시시콜콜 어느 중소기업, 어느 대기업의 금융상황이 어떤지 수출상황이 어떤지 그 대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매주 체크한 나라는 이 지구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기업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지방정부나, 특히 지자체가 하루하루 작년에는 재정집행을 독려하고 이렇게 계획적으로 한 나라가 없습니다 같은 위기 당했을 때 미국하고 우리하고 똑같이 했습니다 미국도 급해서 도로 포장하고 교량 수리하는데 300억불 배정했습니다만 아직도 제대로 시작도 안되었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방에 내려보내고 그것이 계획되고 하면서 지금 이제 시작된 곳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집행이 다 끝났는데, 세계모든 나라가 다 비슷하더라구요 우리는 금년 한해 국운융성의 여러 기미 보이지만 가만있어 되는것은 없습니다.

기회를 잡는다고 하는것은 그만큼 합심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의 업무보고는 저는 작년 12월 31일로 끝을 냈습니다 여러분 알다시피 수십년간 중앙정부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4월초 되어야 끝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연말까지 끝내고 연초에 바로 시행하는 것을 작년부터., 이것은 아마 다음 정권에도 이어질 것이고 그러한것들이 국제사회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요즘 저는 전국 16개 시도를 다니며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금년에 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 위기 극복과정에 행여나 지자체 업무가 소홀히 되지 않을까, 지자체 공직자들이 혹시 이런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업무추진이 소홀히 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자치단체부터 시도지사에게 부탁하는 것은 선거에 임하더라도 도정이나 시정이나 또는 군정이나 여러 곳에서 하루도 차질 없이 하고 그 다음 차석이 그 일을 맡아서 하루도 빈틈없이 해 나가야 우리 경제가 빈틈없이 될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서 서민들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경제지표는 이미 회복기 전으로 갔습니다만 상당한 서민들께서는 아직도 체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미소금융제도 만들고 여러 서민정책을 펴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금년 한해도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소홀함이 없이 했음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늘 시도를 방문할 때마다 시도가 너무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발전할 수 없다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오히려 지역발전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더욱이 대전충남은 과학기술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이제 정부의 계획대로 되게 되면, 아마 대전을 중심으로 해서 대덕 세종 오송, 여기가 중심이 되어서 과학벨트가 일어나게 되고 부수로 이제 K벨트가 됩니다마는 이러한 것들이 되면,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선 안된다.. 오로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이라는 그러한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 과학기술은, 저는 과학기술과 교육이 이 나라 미래를 담당한다 ..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그 역할을 맡은 지역이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 그럴 때 대한민국 미래가 보장되고 대한민국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대전 충남의 각 교육, 의회, 기초단체, 특히 언론, 종교계 경제계 뭐 여러 분야에서 시민단체와 더불어서 다 함께 있는 이 자리에서 저는 특별히 당부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일이 어려울 때마다 그 생각을 합니다 왜 내가 이 시기에 대한믹구 대통령이 되었을까. 왜 역사에 없는 최고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되었을까 그럴 때마다 저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적당히 일하라고 한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정치를 해 왔던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또 오래전부터 대통령이 되겠다고 그렇게 무슨 목표를 세웠던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 되었을까 되돌이켜보면, 정말 나라를 위해서 사심없이 정직하게, 성실하게, 나라의 기초를 다져야 된다..

굽어진 것을 바로 펴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그래서 다음 대통령에서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라고 나를 대통령을 시켰지 않는가. 인기에 영합하고 정치논리에 의해 휩쓸리고 이렇게 적절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하라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저를 굳이 대통령으로 이 시대에 뽑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가끔 생각합니다 왜 하필 이렇게 어려울 때 대통령이 되었을까 그런 생각도 가끔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런 소명이 있어 국민들이 저를 뽑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기초를 확실히 만드는데 저는 최선을,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그날까지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 점에서 우리 대전시민들, 충남도민들께서도 이해를 해 주시면, 대한민국 발전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어디를 가든지 계획이 이렇게 되었더라도 그 지역이 잘 하고 열심히 하면 잘하는데 더 지원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할 수 이는데 해야지 할 수 없는데 골고루 나눠 먹기식으로 한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자 이게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대전충남이 한국에서 1위하는 것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도권과 가까워 덕을 봤을것이다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지역의 시도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일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지, 뭐 앉아서 그냥 되는것이 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많은 기대를 하고 이곳에 방문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 받으면서 금년도 국정을 집행하는데 많은 참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오늘 이 자리에 의회의원들 기초단체장들도 오시고 전부.. 교육계에서도 총장님들도 얼굴이.. 많이 익습니다 한 90% 정도는 제가 다 아는 분들인데, 교육계에서도 언론계에서 시민단체 여러분야에서 다 모셨습니다 여러분이 한번 합심해서 이 국운융성하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한번 힘을 모아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하자는, 부탁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 포함해서 우리 모두 함께 뛰자 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날 참석자 : 박성효 대전시장, 이인화 충남지사권한대행, 유인촌 문광부ㆍ이만의 환경부ㆍ주호영 특임장관,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기재부2ㆍ행안부2ㆍ국토부2차관, 박영준 국무차장, 백성운 제4정조위원장, 시ㆍ도당위원장, 시ㆍ도의회의장, 시장ㆍ군수ㆍ구청장, 언론사대표, 대학총장, 사회단체장 등이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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