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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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광학교가 전국 처음으로 특수학교에 재활공학부를 신설해 지난 10일 RS재활치료연구소, 대구대학교 재활과학원 재활공학센터와 3자 상호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교류 협정으로 각 기관의 우수한 공학기술과 정보의 제휴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최첨단 공학을 활용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방법 및 관련 재활공학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의 질적 효율을 높이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모든 공학기기, 서비스, 수업의 전략과 실제)을 실질적인 생활, 자립, 직업재활, 무용과 체육 등의 여가활동에 활용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장애인의 재활과 특수교육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경북영광학교는 대구대학교 재활공학센터와 연계를 구축, 특수교육과 재활공학의 협력적인 팀 접근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작업기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놀이와 게임 위주의 자료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 교수장면에서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 성(性)재활, 심리재활, 애니메이션 개발 등 공학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영광학교 이예숙 교장은 “이전까지는 외부업체의 교재교구자료와 보장구 등을 구입해서 사용했으나, 이제는 본교에서 자체 개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용 후 의견수렴하여 좀 더 질 높은 제품으로 발전시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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