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이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삶의 현장에 문화가 숨 쉴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취약계층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에 국비 8,8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1,700만원을 지원돼 왔다.

올해에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국비 1억3,100만원을 포함해 3억1,200만원, 사랑티켓 지원사업에 복권기금 3,500만원을 포함한 7,000만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연극 및 미술체험에 6,200만원, 시·청각장애인 한국영화 관람에 3,000만원 등 총 4억7,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대비 218% 늘어난 것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그간 수혜를 받지 못한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폭 넓은 문화체험 및 창작활동 지원 혜택이 고루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는 도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감으로써 ‘문화로 따뜻한 강원도’,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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