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보건소에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기구와 물리치료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사진제공 중구청) ⓒ2010 welfarenews
▲ 대전시 중구는 보건소에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기구와 물리치료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사진제공 중구청) ⓒ2010 welfarenews
대전광역시 중구는 장애를 갖고 있는 구민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구청 3별관 보건지소에 장애인 개인별 증상에 맞는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07년 구민들이 집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형보건지소를 개소하면서 이용주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치료, 작업치료를 실시한 결과 증상을 호전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재활치료 이용자가 8,787명으로 나타나 기대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에게는 전담 물리치료사가 주 2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기치료, 재활운동 등 재활대상자에게 일상생활훈련을 실시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삶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구는 1~3급 장애인과 65세이상 장애인은 무료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보조기구인 휠체어, 지팡이, 목발, 욕창방지용 에어매트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장애가족간 정보교환을 위한 가족지지모임을 년 6회 운영,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장애에 관한교육과 가족들 간의 친교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에게도 년2회 장애인 자조교실을 열어 가족과 함께하는 재활운동방법을 전수하는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기 보건소장은 “장애를 입은 구민들이 장애로 인한 신체적 고통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실천으로 장애인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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