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비공무원들이 공주소재 명주원 원생과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충청남도 예비공무원들이 공주소재 명주원 원생과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신규임용예정자과정 교육생 39명이 “증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시작에 앞서 주민에 대한 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서 우선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봉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으로 이루어 졌다.

이들 예비공무원은 지난 19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하나인 공주시 소재 지적장애인시설“명주원”에 입소해 있는 장애인 28명(중증 11, 경증 17)과 함께 1일 도우미로서 인근 道 산하 “산림환경연구소”를 찾아 연구소 안에 설치되어 있는 동물원, 식물원, 산림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어 혼자 힘으로는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인과 함께 1일 동안 한 몸이 되어 행동하다 보니 그들의 어려움을 몸소 알게 되었고, 또한 동물, 식물, 나무들을 보면서 애기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웠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해 닫쳐있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참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교육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주로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이불빨래, 시설 내·외 청소 등으로 국한 되었으나, 금년 제1기 신규임용과정부터는 체험식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공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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