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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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난달 31일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장애인재활전문병원’ 기공식을 열고 건립에 들어갔다.

호남지역 최초로 들어서는 광주장애인재활전문병원은 지난 2008년 5월 보건복지부(당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장애인 의료재활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권역별로 공모를 실시해 광주시가 호남권 건립지역으로 선정·추진됐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해 오는 다음해 12월 개원될 예정이다.

광주장애인재활전문병원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광주시 북구 본촌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1만6,000㎡에 건축 연면적 1만7,0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진료실, 재활치료실, 입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광주장인재활전문병원은 민간재활의료기관과 차별되는 기능과 경쟁력을 갖추고 광주뿐만 아니라 호남권의 장애인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장애인과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극복과 관외 진료에 따른 의료비 절감, 생활 여건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허우석 사회복지과장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에 이어 장애인 재활전문시설인 광주장애인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기반을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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