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은 지난 8일 대학내에 위치한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제1기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15명을 배출했다. 사진은 제1기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자격증 수여식 모습.(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 ⓒ2010 welfarenews
▲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8일 대학내에 위치한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제1기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15명을 배출했다. 사진은 제1기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자격증 수여식 모습.(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 ⓒ2010 welfarenews
계명문화대학이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의 통합교육 전담교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지난 8일 대학내에 위치한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제1기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15명을 배출했다.

이들 통합교사 15명은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1년 과정의 몬테소리 통합교사 양성교육과 치료 심리학 100시간 이수 및 국내시험을 통과하고,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헬브뤼게 교육연구소 요아킴 다트케 소장의 심사를 거쳐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배출된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는 몬테소리 교육방법으로 접근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의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유아의 조기치료와 비장애유아의 인격형성을 돕는 통합교육 전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유아들의 몬테소리 교구놀이와 활동을 세심히 관찰하여 학습장애, 정신장애, 신체장애, 행동장애, 시각장애, 사회심리적 장애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김남석 총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변화와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통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사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등 유아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2008년 2월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의 통합교육에 있어 세계에서 선두적인 역학을 해온 독일 헬브뤼게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몬테소리 국제 통합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2008년 9월 계명 헬브뤼게 국제 몬테소리 연구소를 개소하고 같은해 11월에 제1기 국제 몬테소리 통합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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