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역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센터가 지난 14일 통영시 정량동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이날 오후 3시 정량동에서 ‘경남 지적장애인 사회참여확대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경남협회가 맡기로 했으며, 2명의 사회복지사가 배치돼 지적 장애인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상담을 벌인다.

또 지적장애인들의 자립심을 키우고 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 유적지 등을 함께 방문하는 등의 문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경남의 지적장애인은 지난해 6월말 기준 1만1,437명으로 전체 장애인(17만3,639명)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적장애인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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