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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서울시장후보에게 전하는 장애인10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40만 서울시 장애인을 위한 준비된 서울시장을 희망하며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대 요구안에는 장애인복지예산 확대, 인권침해와 일자리지원, 소득보장 대책마련, 자립생활지원 확대, 이동권 보장, 가족지원 체계구축, 문화·체육활동 기반마련, 장애인회관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민 활동가가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민 활동가가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서울시장 후보에게 요구하는 10대 요구안 전문-

첫째, 장애인복지 예산을 확대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임기 내 장애인복지예산을 전체예산에 대비해 어는 정도까지 증액시킬 것인지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둘째, 인권침해 대책을 마련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인권신장을 위한 조례제정과 인권센터 설치 등 지역 장애인의 인권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셋째, 일자리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임기 내 지역장애인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의무고용 달성 의지와 중증장애인의 업무지원 등으로 고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넷째, 소득보장 대책을 마련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장애인연금 도입이후 서울시 자체 재원으로 지역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지원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다섯째, 자립생활지원을 확대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보장을 위한 활동보조서비스의 지원 대상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여섯째, 탈시설-주거권을 보장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장애인생활시설 거주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탈시설-자립생활지원 계획과 서울시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급과 주거 편의지원을 위한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일곱째, 이동권을 보장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수단과 이동편의 확충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여덟째, 가족지원체계를 구축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 확대, 가족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한 장애인가족지원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아홉째, 문화·체육 활동 기반을 마련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용시설이 확충과 환경개선 등을 위한 임기 내 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열째, 장애인회관을 건립하라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의 장애인과 관련기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장애인회관 건립과 예산확보 방안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2010년 4월 22일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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