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온천수 용출을 기원하고 주민화합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유성온천 수신제가 개막일인 30일 오후 2시 온천탑일원에서 열려 풍성하면서도 내실 있는 눈꽃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번 눈꽃축제에서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팝꽃나무 빛 축제’로 이팝나무거리에 30만 여개의 LED조명이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하얗게 밝히며 오감을 만족시킬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천족욕체험장과 명물테마거리 2단계사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두드림 광장을 배경으로 웰빙 족욕체험, 건강 테마탕, 건강 발마사지 등 건강관련 온천체험행사를 비롯해 가상 스튜디오 포토존, 곰인형 체험, 첨단 사이버 게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알뜰살뜰한 관광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짜여진 가운데 추억의 명장면, 7080 뮤직카페, 로봇거리 퍼포먼스, 한국음식 박람회, 로봇거리 퍼포먼스, 농산물 특판전, 시사만화축제, 우표전시회, 자매단체 결연 홍보관 등이 상설・부대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화창한 주말, 유성에 오셔서 축제와 함께 온천욕을 즐기면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