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진국에 있는 학자 사이에서 교육자 사이에서 지능지수보다는 감성지수를 개발하고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능은 추리적, 논리적, 상상력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감성은 인지적, 감각적, 실제적 행위나 적용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미국 Pennsylvania(펜실베이니아주)에서 40세 이상 성인 1,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의 상관관계를 조사·연구해 보았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일 경우 학자나 변호사 등에 비해서 IQ는 18점이 낮았지만, EQ는 22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가들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이며 감정·감각적 행동이 학자보다 앞서고, 이런 요소들이 사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심리학자들의 결론은 IQ가 선천적인 것이라면, EQ는 후천적으로 개발이 용의하다는 것으로 요약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적장애는 IQ가 70 이하로 적응행동이 뒤떨어지는 사람들로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IQ는 개발이 어렵지만 EQ는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적장애인 사례를 통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IQ 40~50대는 훈련 가능한 지적장애인이 숫자의 셈을 세려고 할 때 몇 가지 못 세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숫자의 세는 능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돈 500원, 1,000원 1만원 심지어 10만원까지 수표를 잘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돈을 사용함으로서 자신의 욕구를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저축을 해야 하는 필요성도 알고 있는 것이 이 사람들의 특성입니다.

우리가 숫자 500을 못 세는 IQ는 가졌더라도 돈 500원, 1만원을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Q를 가졌다면 사회통합이나 사회참여가 용의할 것입니다.

때문에 IQ가 아닌 EQ를 개발하는 교육과 재활과 복지프로그램의 개발 시행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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