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산품 전문판매장 ‘행복플러스가게’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개점한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은 기존 4개 매장 월평균 매출 360만원이었으나, 행복플러스가게로 개보수한 결과 현재 6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3,100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2일 행복플러스가게로 새롭게 단장한 목동점은 지난해 연간 판매금액 1,000만원에서 지난 한 달 운영 매출액만 1,2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12배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행복플러스가게 이광우 원장
젊은 분들도 많이 계세요. 그래서 액세서리 같은 거는 비교적 값이 비싸지 않아서 많이들 찾으시고요. 그 다음에 아토피에 좋은 비누가 있어요. 천연비누라 순한 비누인데 아주 좋다고 호평이 나서…

판매품목 중 떡과 커피는 ‘창의서울아침특강’과 '간부회의'에 납품되고 있으며, 인근 호텔에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민인순(양천구 목동)씨
위치적으로도 환하고 주변에 학교도 있고 나무도 눈에 보이고 그래서 많이 서로 상부상조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이곳을 이용을 해서 어떤 분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저희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행복플러스가게 안에 위치한 행복플러스카페에는 현재 4명의 장애인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는 등 장애인생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직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복플러스가게 목동점은 오는 6월 문화교실 개강으로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설 계획입니다.

WBC뉴스 최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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