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주의보는 여름철인 5월에서 8월 오후 2~5시경 바람이 없고, 기온이 높아 일사량이 많을 경우 발령 확률이 높으므로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 강서구는 오존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염물질 저감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구청 환경과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기오염정보를 희망하는 주민에게 휴대전화로 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일 경우 발령되며,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시민들은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공장·주유소 등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배출량을 줄이도록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신속한 오존주의보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정보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오존주의보 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 예·경보제 등 각종 환경예보와 정보를 휴대전화에 직접 전송하는 서비스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정보 휴대전화 문자 수신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환경과(02-2600-4015)나 강서구환경정보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envi)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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