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센터는 다음달부터 ‘프로시니어’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사업을 시작한다.

프로시니어란 만 50세 이상의 전문직 은퇴자를 뜻하며, 경기도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프로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인력난해소,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의견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프로시니어사업은 시범사업으로 15개 시·군에 24명이 선발되며, 이들은 도 또는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일자리 발굴, 취약계층 동행면접, 일자리센터 취업 관련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 근무며, 보수는 월 70만원 정도로 기본급·교통비 등 부대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자는 오는 28일까지 경기일자리센터 또는 시·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직접 제출하거나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06-5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또는 전자우편(wkgus5562@g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2일간의 교육을 마친 뒤 배치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와 경기일자리센터(031-8008-8683), 각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강승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은퇴자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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