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초등학생들의 일일교사로 나섰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행사로 진행한 체험행사는 지난 10일 태릉선수촌 컬링장에서 서울 강일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휠체어컬링을 소개하고 직접 투구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INT-김학성 선수
저희나라가 아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의 차이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같이 어울림으로 해서 그 친구들이 성장을 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똑같이 어울려서 모든 것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편견도 없어지고 앞으로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종목의 이름, 선수들의 이름도 생소하기만 했던 휠체어컬링은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은메달의 감동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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