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들의 체육한마당,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육상과 축구 등 12개 종목에 총 1,5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대회는 한밭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장애학생들의 그동안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INT-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체전이지만 어울림 대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무는 그러한 계획들이 많습니다. 탁구, 수영, 마라톤 또한 여러 종목이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7일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개회식은 ‘희망·행복·화합, 상상의 벽을 넘어’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장애학생 선수들은 나흘간의 대회에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축제로써 학교체육 및 체육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경쟁을 통해 심신을 달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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