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의 정상적인 언어생활 및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을 위해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수술비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인공달팽이관 수술 적격자로 확인된 만 55세 미만 청각장애인에게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지원기준은 국민기초생활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00% 이하,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 만 55세 미만 청각장애인이다.

이와 함께 수술 받은 청각장애인에게 매핑·언어·청능훈련치료를 위한 재활치료비로 3년간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되는 수술비(재활치료비 포함)는 만 6세 미만 청각장애어린이의 경우 500만원, 만 6세 이상 만 55세 미만 청각장애인에게는 7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41명에게 1만4,900만원이 지원됐으며, 지원잔액은 1만4,500만원이다.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수술·재활치료비 예산으로는 2만9,400만원이며, 이는 청각장애인에게 모두 지원 될 때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재활치료)비 지원은 소득수준과 의료기관의 수술, 재활치료 적격여부 등 자치구의 지원검토를 거쳐 의료기관 또는 언어치료센터에서 수술(재활치료)을 받게 된다.

신청시 구비서류로는 청각장애인 수술가능확인서, 수술수행계획서, 수술 등 소요비내역, 전국가구 평균소득100%이하 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영수증 등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자치센터나 구청, 서울시청 장애인복지과(02-3707-8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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