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해 ‘119선거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119선거도우미제는 중증장애인 등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 당일 긴급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19구급대가 도와주는 제도다.

특히 거동불편 중증장애인과 노인 등이 투표소와 집·병원 사이를 오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119구급대가 사회소외계층의 참정권 행사를 도울 방침이다.

119선거도우미를 이용하려면 선거 당일까지 도내 10개 소방서별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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