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치매관련 시설의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에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치매전문강사단』모집․양성과 지역 내 시설 종사자에 대한 치매환자 사례관리 중심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육 실시로 치매예방교육의 전문화․고품격화를 선언했다.

이는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예방 중심의 통합관리를 위한 치매지원센터가 모두 개소한데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확충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확대에 따라 치매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치매전문강사단은 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작업치료학 등을 전공한 소정의 자격이 있는 자로서 공개모집과 면접을 통하여 최종 선발되며 ‘치매전문강사단 양성 교육과정’ 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2008년부터 치매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무자 교육이 올해부터는 기존의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치매환자 사례관리와 조기검진 등 현장 실습이 강화되어 시설 종사자들이 이론과 더불어 실무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교육내용은 기존의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문제 중심에서 치매 진단과정과 예방법․노인성질환․인지재활요법․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조호․문제행동 대처법․의사소통 방법․치매노인의 인권과 학대예방 등 실무에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내용(10시간)으로 재구성하였고, 실습시간(16시간)도 대폭 확충하여 대상자들의 실무능력과 시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번 교육은 치매관련시설 종사자 2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6.26(토)/7.3(토) 13:00~18:00] 진행되며, 교육 접수기간은 6.23(수)까지로 응시원서를 서울시치매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시치매센터(02-3431-720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