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해양문화유산 전시·홍보의 하나로 오는 15~19일까지 5일간 2010년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 현장인 법성포에서 ‘찾아가는 이동박물관’을 운영한다.

영광 법성포는 고려~조선시대 조창이 있었던 곳으로 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법성포단오제와 굴비 등이 유명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영광 법성포의 단오제 및 굴비축제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소개한다.

이동박물관은 거북선을 비롯한 우리나라와 세계의 모형 배 전시,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사진과 수중 발굴 영상, 수중 발굴 유물(복제품) 전시, 목판인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이동박물관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 내외 관광객들이 해양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우리의 해양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