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 보급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제품 가격의 약 8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기초생활 수급대상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에게는 기기가격의 약 90%를 지원한다.

보급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정보화진흥원(www.nia.or.kr),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광역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9일까지 주소지 관할 전국 138개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지 관할 접수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할 제품은 총 50개로 시각(22개), 지체·뇌병변(18개), 청각·언어(10개) 등 장애유형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각장애인용 화면낭독프로그램, 지체·뇌병변장애인용 입술마우스,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등 활용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신청에 관한 문의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전화상담원(1588-26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관을 방문해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