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활환경과 식생활,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생기는 피부질병으로 먹는 약이나 일반적인 피부과 치료만으로는 사실 완치되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여드름이 생겼다 없어진 부위는 회복기능이 다른 부위보다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같은 곳에 재발할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특히 봄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고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없던 여드름까지 발생시킨다. 또한 봄철은 여드름 등 피부의 잡티나 노화 등의 치료를 받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모공을 넓어지게 만들고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그대로 피부에서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여드름은 얼굴뿐만 아니라 등, 가슴, 턱, 이마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강남에 위치한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은 “성인 여드름이 왜 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체질에 따른 올바른 관리로도 여드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님을 통해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과 관리 요령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성인 여드름은 체질적인 요인(상열타입), 소화기 장애 또는 불규칙한 식생활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 자궁의 어혈 등이 우리 몸의 기이 흐름의 통로인 경락계통 중에서 얼굴을 감싸고 있는 위경락과 대장경락에 열을 쌓이게 하여 이 열이 모공을 통해 분출하면서 생긴다.
또한 폐와 대장 등의 장기의 기능이상이나 기능 실조로 인해 피부면역성이 악화되어 발병하기도 하며, 자외선, 화학성 물질, 황사바람, 열건조, 습기 등의 기후 변화 등의 외부 자극이 주어질 때도 내부 장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2차적인 병변을 일으키게 된다.
여드름은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더러운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잡아 뜯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게 되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밤 10시~새벽 2시까지는 호르몬이 생성되는 시간이므로 이때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을 유발시키므로 되도록 받은 즉시 풀고 마음을 편하게 갖는다.
밀가루 음식, 튀김, 초콜릿, 과자나 음료수 등을 피하고 특정 음식을 먹은 뒤 여드름이 더 생기는 것 같으면 해당 음식은 피한다. 채소와 과일, 곡류 등 ‘웰빙’식 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클렌징을 하지 않고 무심코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중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인해 분비되는 분비물이 메이크업 성분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모공 속에 남아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여름에 특히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 외출 후 귀가를 하게 되면 즉시 클렌징부터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파악과 체질 개선을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 후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은 “여드름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강남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