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건국대학교, 숭실대학교,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6곳을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 5,360명이 교육 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노인대학이나 복지관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여가 중심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강화했다.

교육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8만이다. 이 중 7만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본인부담액은 1만원이다.

신청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02-450-3266), 서울시니어아카데미(02-765-8458),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02-812-8065),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02-820-0280), 한국고령사회비전연합회(02-3474-7171), 한국씨니어연합(02-815-1922) 등 6개 교육운영 지정기관 중 원하는 기관에 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승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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