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콘서트’로 서울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직접 찾아가 개최하는 공연이다.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노인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부터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4번째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뿐만 아니라 ‘시카고’,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아이다’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뮤지컬의 주요장면을 하이라이트로 엮어 영상과 함께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해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11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라며 “국악, 클래식,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시내 60세 이상 노인 750명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가능시간은 오후 3시 2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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