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반 시민은 물론 고령자·장애인·저소득계층 등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서울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엘리트체육인 중심으로 지원하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율이 상당히 제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체육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고령자․장애인․저소득계층이나 개별적인 참여자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체육분야 인프라를 확충하기위해 ▲체육시설 체육지도자 등 분산 관리·운영되어온 체육정보 통합·연계한 ‘체육 정보통합웹사이트’ 구축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체육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체육분야 공모사업’ 최초 실시 ▲스포츠에 소질이 있으면서 가정환경이 어려워 중단위기에 있는 저소득계층 자녀들에 대해 집중 지원하는 ‘스포츠영재 육성사업’ 실시 ▲고령사회 진입, 주5일 근무제 도입확산으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스포츠수요 변화예측과 그에 적합한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을 중심으로 한 ‘2020체육진흥기본정책’ 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초 실시되는 소외계층의 체육복지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체육 분야 공모사업은 소외계층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 프로그램(대회) 지원 2개 분야로서 1개 사업당 최고 3천만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3억 8천만원이다.

지난 6월 3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결과 28개 단체에서 사업을 제출하였으며 앞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사업을 선정하여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주5일 근무제 확대도입 및 소득수준 향상 등에 따라 스포츠 활동에 대한 수요가 다변화되고 고급화 될 것에 대비하고, 소득수준 양극화에 따라 예상되는 ‘스포츠 활동의 질(수준)의 양극화를 일부라도 완화하고자 ‘취약계층에 대한 체육복지’개념을 확대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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