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169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7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인건비 외에 사업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추가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내실화를 앞당기는 사업으로 서울형(예비)사회적기업은 물론 인증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전문가와 권역별 지원기관, 고용지원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의 항목에 대해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개발비는 총 10억400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6,53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기술개발 등 R&D비용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비용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모델 발굴 비용 △판매관련 시장수요조사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서울시 박대우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소재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이번해 사업효과에 따라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