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화초대석-트라이엄프(15세)

그리스의 젊은 권투 선수인 살라모 아루치가 세계 제2차 대전 동안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영화.

유태계 그리스인인 젊은 복싱선수인 살라모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아브람, 그리고 누나 줄리와 함께 넉넉한 살림은 아니어도 그리스의 작은 항구도시에서 평화롭게 살면서 친구 자코와 어릴 적부터 함께 권투를 배우며 자라왔다. 장래 세계 챔피언을 꿈꾸며 지역 미들급 챔피언 자릴 따나는 등 촉망받는 젊은 권투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치 독일군이 그리스를 점령하면서 모든 상황은 갑자기 바뀐다. 친구 자코는 저항군에 가담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코의 가족은 독일군한테 사살된다. 모든 유태인들이 독일군을 피해 숨어 살게 되고 그 와중에도 살라모는 애인인 알레그라와 어두운 극장에서 몰래 만나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곧 살라모의 가족을 위시하여 알레그라의 가족 등 모든 유태인들이 독일군에 체포되어 강제로 기차에 실려 아우슈비츠로 끌려간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간 모든 유태인들은 남녀로 나뉘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강제로 노동에 시달린다.

그 와중에 작업 도중 죄수 감독관과 우연히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게 된 살라모는 뛰어난 권투 솜씨로 상대방을 때려눕히고, 그것이 독일군 장교 라우셰의 눈에 띄어 죽음의 시합을 벌여야 하는 권투선수가 된다. 그러나 살라모는 모는 선수들을 다 물리치고 영원한 승자로 군림한다.

그러던 어느날 죽은 죄수들의 시체를 소각하는 일에 차출된 동생 아브람은 차마 인간 이하의 짓을 할 수가 없어 작업을 거부하다 죽음을 당하고 아버지마저 그 일에 차출되어 역시 죽음의 길을 가고 만다.

전쟁이 거의 끝날 무렵 살라모마저 그 일에 차출되어 작업장에 들어선 순간 저항세력에 의해 소각로는 폭파되고 졸지에 가담자로 몰린 살라모는 온갖 고문을 당하여 사건전모에 대한 자백을 강요받는다.

다른 참가자들이 죽음을 당한 뒤 혼자 감옥에 갇혀 있던 살라모는 집시 감독관이 들어와 전쟁이 끝났음을 알려주며 감옥문을 열어 주자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되나, 자기 가족들은 모두 다 희생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사랑하는 여인 알레그라를 찾아 결혼하고 이스라엘에 가서 정착하게 된다.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W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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