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9월 21일 ‘제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극복하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치매극복 체험수기’와 ‘치매홍보서포터즈 모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 공모는 치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치매를 극복한 사례로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원고지(A4) 5매 이내로 구성하면 된다.

주제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로 치매를 극복한 경험담 ▲치매노인을 돌보면서 경험한 감동에 대한 체험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감동사연 등 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는 다음달 15일까지 우편(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445번지 광성벤처프라자 4층 서울시치매센터 홍보담당자 앞)이나 전자우편(sdc2020@naver.com), 서울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되며 대상 1편에 50만원 및 상장, 우수상 2편에 각 30만원 및 상장, 장려상 3편에 각 20만원 및 상장을 시상되며, 발표는 다음달 31일에 서울시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 소식지 게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9월 초 시상식에서 수상된다.

이밖에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치매홍보서포터즈 모델’도 선발한다.

치매홍보서포터즈는 치매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에서 치매를 홍보하며, 온라인을 통한 치매 알리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로서 지난달까지 2,000여명이 모집돼 현재 각 자치구별로 활동 중에 있다.

이번 홍보서포터즈 모델은 서울시치매통합관리사업을 홍보하는데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치매홍보서포터즈 모델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01dementia)에 신청서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온라인 투표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델로 선발되면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치매센터(02-3431-7200)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식을 하든 그렇지 못하든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함께 고통을 나누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수기와 홍보서포터즈 모델 선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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