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20세의 베트남 처녀가 한국의 47살이 되는 남성을 맞아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코리안 드림이라는 당찬 꿈을 안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신랑의 손에 의해서 그 코리안 드림은 산산이 조각나고 말았습니다.

사실 결혼한 이 남성의 병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 일주일 만에 이같이 처참히 살해당한 사건은 우리사회 뿐만 아니라, 동남아 자국에서 해외 결혼이주여성을 보내고 있는 나라에는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이 남성의 병력을 살펴보면 정신질환으로 인해서 지난 8년 동안 무려 57차례나 정신병원을 왔다 갔다 하며 약을 처방받은 병력이 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결혼 중계업자들은 돈만 받고 성사만 시키면 된다는 쪽으로 추진을 하다 보니 이렇게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했던 것입니다.

한국의 농촌 총각이 베트남을 비롯해서 동남아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하는 일은 현재 한해에 약 3만5,000~4만 건에 달하고 있고 그렇게 해서 가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들은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에 결혼이 상당히 힘들다 보니 주로 동남아에 있는 친구들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장애인과 결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게 야기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대다수 장애인 결혼이 아주 행복하게 또 결혼 생활을 잘 영위해 나가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특히 한 농촌 총각의 경우, 이 농촌 총각은 청각장애인인인데 몽골 여성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 과연 어느 나라 언어를 가르쳐야 될지 이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화 속에서 이 아이가 자라야 될지 이 장애인 가족은 노심초사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이 다문화 가정만이 아니라 장애인 가장이 외국 여성과 결혼해서 이런 가정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인 숫자는 파악을 하고는 있지만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수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는 것이 우리 장애인들의 주장입니다.

실태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책이나 인권이나 복지나 삶의 질을 논하기라는 것은 어느 도단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3년마다 한 번 씩 장애인 실태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에서 보건사의 연구원이나 이렇게 용역을 주는 쪽으로 해서 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부터 이 연구에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실태나 지원책 같은 것이 구체적으로 시선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태파악에 온 힘을 정부 당국에서는 쏟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에 시집을 온 우리 외국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그분들에 대한 삶의 문제, 폭력 문제 그분들이 이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어머니로써 바람직하게 살아갈 수 있느냐에 대해서 총체적인 지원책도 강구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태어난 2세 아이의 보육 교육 그리고 그분들의 자립문제도 총체적으로 지원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간과해서야 안 될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장애 당사자로서 다문화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책은 우리 사회에 대해서 있어서 꼭 당부되어야 될 수립되어야 될 대책이 기본이 아닌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같은 것이 하루 속히 마련되어야 되겠고 또한 장애인 다문화의 이해 또 문화적 장애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시도가 개발되고 연구되고 이것이 우리 사회에 적용되는 그런 날이 하루 속히 아니 지금 당장 씻어야 되지 않나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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