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어케어네트워크 ⓒ2010 welfarenews
▲ 사진제공/ 이어케어네트워크 ⓒ2010 welfarenews

귀 전문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이어케어네트워크(www.earcarenet.com)’는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 세계 3대 보청기 브랜드 ‘지엔리사운드 보청기’와 함께 ‘안쓰는 보청기, 고장난 보청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청기가 꼭 필요한 난청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명 ‘장롱 보청기’로 통하는 안쓰는 보청기와 고장난 보청기를 기부 받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이어케어네트워크 전국 22개 소속 병원과 고객센터(1577-9275)를 통해 기부 신청을 하면 된다.

단, 3년 이내의 보청기로 기부 조건을 제한한다. 단순히 캠페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난청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고 사항인 것.

기부 받은 보청기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착용자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한 청력 검사 및 보청기 수리와 외형 제작 과정이 필요하다.

보청기 착용자 선정 및 청력검사는 사랑의 달팽이와 이어케어네트워크가 담당하고, 보청기 수리 및 외형 제작은 지엔리사운드보청기가 맡게 된다.

보청기 기부 시 발생하는 모든 택배 배용은 이어케어네트워크에서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한편 보청기를 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어케어네트워크 전국 22개 소속 병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평생 청각 관리 멤버십 상품권’과 함께, 보청기 기부 결과를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어케어네트워크(www.earcarenet.com)와 지엔리사운드코리아(www.resoundkorea.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결과는 9월 9일 귀의 날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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