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취약계층의 생활체육참여율을 제고하고 변화하는 시민고객의 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간 체육단체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대상으로 시민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공개모집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11개 사업을 선정하고 7월부터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주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상대적으로 상업 스포츠 시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만6,000명의 참여자가 생활체육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역사, 문화 체험 시민걷기대회 ▲플로어볼 아카데미 및 친선대회 ▲시각장애인남산건강걷기 교실 ▲운동을 통한 (노인) 낙상 예방 교육 ▲어르신 행복 위킹댄스 순회 강습회 등 다양한 종목과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서 시민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각종 프로그램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운영평가 등을 통하여 생활체육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서울시 생활체육 복지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며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시와 민간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단체의 역량 향상 및 시민고객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청년체육인 고용효과도 가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체육진흥과장 김정선은 “서울시는 시민고객의 건강 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확충,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앞으로도 시민고객께서 체육활동을 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관련 연락처는 서울특별시홈페이지 (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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