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내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교육프로그램인 ‘늘해랑 학교’를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해랑 학교는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및 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강사진을 포함해 중증 장애어린이·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하며 치료활동, 체험활동, 자립활동, 여가활동, 전시회 및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하게 된다.

이번 늘해랑 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여·54)는 “중증 장애어린이·청소년들이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풋살경기, 벼룩시장 개설, 장애인식체험관 운영, 카페 다온 개점, 바리스타 교육 등 365일 연중 이용 프로그램을 준비해 높고 있다”고 설명 했다.

한편, 이번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수원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7일 위탁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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