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과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복지시설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교육에서는 경제적, 신체적인 이유로 컴퓨터를 통한 정보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기초와 관련 자격증 취득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기초’와 ‘자격증(ITQ) 특강’으로 구성됐다.

‘컴퓨터 기초’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해 바탕화면 관리, 파일과 폴더 만들기, 보조프로그램 활용 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9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영등포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특강’은 정보기술자격(ITQ)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인터넷 정보검색, 한글 프로그램 사용, 파워포인트 작성 등 컴퓨터 활용실력을 기를 수 있다.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각 10~12명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6일까지 교육을 실시하는 각 복지시설(지역자활센터 02-848-0600, 장애인복지관 02-3667-0870)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방문교육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해 ‘교육․복지․사람중심의 새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전산정보과(02-2670-42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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