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의 첫걸음이 될 나눔장터가 지하철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5678행복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5∼8호선 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오는 8월 5일(목)부터 5호선 왕십리역을 시작으로 3개월동안 매주 목요일 역사내 대합실 및 환승통로에서 11시부터 20시까지 열린다.

재활용품은 시민고객과 공사 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장난감, 도서, 소형가전, 가방, 생활잡화, 주방용품, 장식품, 악세사리 등이다.

기증된 재활용품은 브랜드, 물품상태, 유행을 기준으로 상 ‧ 중 ‧ 하로 평가되며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A‧B‧C등급으로 분류 후 가격이 책정된다. 가격 책정 후 가격택(TAG), 가격스티커를 부착 후 공사 계약직 근로자가 판매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민고객 물품과 기증품을 교환하거나, 시민고객간 물품을 교환 하는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또한 희망하는 시민고객에게는 일정 수수료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고객의 물품을 판매해주는 위탁판매도 실시한다.

5678행복나눔장터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판매후 남은 잔여물품도 아름다운 가게에 다시 기증하게 된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5678행복나눔장터는 공사 직원과 시민고객이 함께하는 친환경 재활용을 활용한 기부와 나눔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5678서울도시철도의 노력으로써 시민고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678행복나눔장터는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고객 기증품은 5~8호선의 각 역 고객상담실에서 수시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홈페이지(http://www.smrt.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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