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이지만 갖고 있지만 제 딸아이에게는 당당한 아빠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여건이 안돼 따로 살고 있지만 반드시 딸아이의 엄마와 재결합 하고 딸과 함께 살게 될 날을 꿈꾸며 현재보다 더 열심히 직장생활에 충실하겠습니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한 김익균씨(38세)의 다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오픈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소 1년 만에 1,003명이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개소 1년 현재, 구직등록 상담 3,592명, 구인업체 749개 개발, 취업알선 1,504건, 취업확정 1,003명의 실적을 거뒀다. (월평균 구직상담 250명이상, 취업 70명이상의 성과)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취업기관간 연계망 구축, 전문상담,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 직업현장 훈련 및 이동구직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유지를 위하여 사후관리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센터 개소 1년이 지난 현재,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된 장애인들의 취업 만족도와 사업체의 취업 전 현장 훈련에 대한 관심도가 대체로 높은 편이고, 고등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 학생 지원 사업에 대해 많은 고등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전국기능대회(2010.9) 및 장애인취업박람회(2010.10) 개최 등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적극 지원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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