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클린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쓰레기 없는 행복유성 만들기에 시동 걸었다.

구는 쓰레기 없는 살기 좋은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획기적인 주민참여 청소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범 구민운동을 전개해 구민 모두가 공감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행복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구민과 함께 ▲수준 높은 클린서비스 ▲공공시설 클린 실천 ▲생활주변 클린환경 ▲시민참여 클린 운동 등 4대 실천과제를 설정, 전행정력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수준 높은 클린서비스를 위해 주요 가로변에 대한 특별청소지역을 선정해 주간위주의 청소체계를 야간까지 확대 운영하고 환경관리요원 임무를 강화(불편민원 신고-접수-해당부서 처리-사후관리)하는 등 주요 가로변에 대한 ‘클린 업(Clean up)’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클린벨트 지정, 광고물쓰레기 범람지역 특별관리, 불법투기 단속강화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도시환경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공공이용시설 클린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교통 시설물, 대규모 공사현장, 하천・공원・녹지대, 주요 유원지 등에 대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청결책임제를 지정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유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생활주변 청결유지를 위해 청결취약지에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각종 안내판을 친화적 문구로 정비하는 한편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사 1거리 청결운동, 내 집(직장) 앞 내가 청소하기 생활화, 클린양심 찾기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클린 만두레 구성, 생활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클린 도우미 운영, 클린 패밀리( 1가족 1개소 책임청소) 모집, 지역별 월1회 이상 클린데이 활성화 등 유기적인 청소체계를 구축하여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유성을 쓰레기 없는 전국 최고수준의 클린도시로 만들어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갈 방침”이라며 “쓰레기 제로화를 통한 행복유성 만들기 범구민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단체를 비롯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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